'굿 닥터' 2탄-3탄 티저 예고, 잔잔한 감동+팽팽한 긴장감…기대 폭발

입력 2013-07-2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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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굿 닥터’ 티저 예고 장면 캡쳐

‘굿 닥터’의 티저 예고 2탄과 3탄이 잇따라 공개되면서 화제다.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될 KBS 새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가 티저 예고 1편에 이어 2편과 3편을 KBS 홈페이지를 통해 선보인 후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공개된 티저 예고 2편에서는 주원, 문채원, 주상욱, 김민서, 천호진, 곽도원, 나영희 등 주연 배우들이 대거 등장해 생생한 캐릭터 열전을 펼쳐 눈길을 끌고 있다.

‘서번트 신드롬’ 때문에 의학적인 부분에서 천재적인 소질을 드러내는 주원의 모습과 함께 문채원은 “박시온도 감정이 있습니다”라며 주원을 옹호했고, 주상욱은 “‘무조건 환자를 고쳐야 함’이 프로그램이 입력된 로봇”이라고 주원에 대해 평가했다. 김민서는 “환자 생명 위하는 건 좋지만 반대로 병원 생명에는 지장을 주죠”라며 냉철하게 설명했고, 곽도원은 “우리는 룰렛 휠을 돌리고, 박시온 선생은 그 안의 볼이 된 거지”라고 말하며 냉정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극 중 박시온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전하는 등장인물들의 면모가 앞으로 전개될 스토리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는 셈이다.

반면 티저 예고 3편에서는 극중 어린 시절의 박시온과 성인이 된 박시온의 모습이 교차되고 있다. 여기에 “의사가 되면 하늘나라 안 가게 할 수 있어요?” “어른이 되고 싶었습니다. 아이들에게 미래를 선물하고 싶습니다”라는 주원의 내레이션이 깔리면서, 극중 박시온이 소아외과 의사가 되고 싶은 확고한 이유가 드러난다.

‘굿닥터’ 티저 예고를 접한 시청자들은 “‘굿 닥터’ 정말 기대하고 있습니다. 3번째 티저 영상에서 나오는 ‘아이들에게 미래를 선물해 주고 싶습니다’라는 독백에 눈이 왈칵 나네요. 우리 아이가 선천성 심장병으로 벌써 2번의 수술을 받았거든요. 정말로 어른이 되게 해주고 싶은 그 마음! 잘 담아 주시길 간절히 바랍니다” “‘굿닥터’ 티저 영상 보고 드라마가 이렇게 궁금해지긴 처음이네요. 2편은 궁금증을 주고 3편은 눈물을 주는 군요” “‘굿 닥터’ 티저 영상을 보니 방송날이 너무 기다려집니다. 다른 메디컬 드라마와 차별점이 있는 것 같고, 더욱이 서번트 증후군이라는 것이 더욱 기대됩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굿 닥터’는 탄탄한 스토리에 감각적인 연출, 열혈의욕을 드러내고 있는 배우들이 조화를 이뤄 기존과는 다른 의학드라마를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며 “시청자들이 보내주시는 뜨거운 반응을 밑거름삼아 최고의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굿 닥터’는 대학병원 소아외과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전문의들의 노력과 사랑을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OCN 드라마 ‘신의 퀴즈’를 통해 새로운 ‘의드’의 지평을 열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박재범 작가와 ‘굿바이 솔로’ ‘그저 바라보다가’ ‘오작교 형제들’ 등에서 감동과 웃음이 결합된 탄탄한 연출력을 선보였던 기민수 PD의 첫 의기투합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상어’ 후속으로 방송될 ‘굿 닥터 오는 8월 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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