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강소기업'이다] 위닉스, 눅눅한 장마철 온 집안을 뽀송뽀송하게

입력 2013-07-22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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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닉스는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통해 인류의 건강을 증진시킨다’는 비전을 가진 생활환경 가전 전문기업이다. 최근 불어닥친 제습기 열풍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는 기업이기도 하다.

1973년 창업 이후 열 교환 시스템의 원천 기술로 제조업의 기틀을 다졌다. 2000년대 들어 코스닥 상장과 브랜드사업 진출로 발전을 거듭했으며 ‘플라즈마웨이브’, ‘유해소음억제’ 등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판매 1위인 제습기를 비롯해 에어워셔, 공기청정기, 냉온수기, 정수기 등 생활가전 전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위닉스는 지난 5월 제습기 신제품인 ‘위닉스 뽀송’ 등 신모델 43종을 발표했다.

위닉스는 위닉스 뽀송으로 올해 1200억원 매출을 달성해 지난해에 이어 제습기 분야 국내 판매 1위 자리를 다질 계획이다. 위닉스의 지난해 국내 제습기 시장 점유율은 50%(GfK 코리아 기준)를 차지했다.

위닉스 뽀송은 위닉스가 개발한 플라즈마웨이브 공기청정 기능을 탑재해 유해공기를 정화하고, 산소 이온을 발생시켜 공기 중의 곰팡이균, 세균 및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억제한다. 또한 국내 소리공학 분야의 권위자인 숭실대 소리공학연구소 배명진 교수팀과 산학연구를 통해 개발한 ‘유해소음억제 기술’을 적용해 소음이 인체에 주는 스트레스를 최소화했다. 에너지소비효율등급은 1등급으로 소비전력 350W, 제습효율 1.8L/kwh의 성능을 가지고 있어 매일 사용해도 전기세가 부담스럽지 않다.

회사 관계자는 “위닉스뽀송은 강력한 제습력으로 집안을 항상 뽀송하게 만들어줘 천식, 알레르기의 원인이 되는 집먼지 진드기와 각종 세균이 좋아하는 높은 습기를 방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위닉스의 연결기준 매출은 2010년 1911억500만원, 2011년 1729억8000만원, 2012년 1920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올해 제습기 시장이 두 배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매출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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