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투자, 비과세 채권 선착순 300억 특판

입력 2013-07-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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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는 300억원 규모의 비과세 채권을 선착순 판매한다고 22일 밝혔다.

판매대상 채권은 국민주택채권, 롯데쇼핑 달러표시채권, 비과세 한국전력 달러표시채권 등이다. 특히 국민주택채권, 롯데쇼핑 달러표시채권은 표면 금리가 0%로, 세금이 전혀 부과되지 않는 상품이다. 할인된 가격으로 매수하고 만기 때 원금을 받아 수익을 챙긴다. 뿐만 아니라 매매를 통한 시세차익도 얻을 수 있다.

이번에 판매되는 국민주택채권은 정부가 발행한 무위험 채권이다. 2~7년 만기의 다양한 국민주택채권이 판매되며 이자 및 투자수익 모두 비과세 혜택을 받는다. 이 채권들은 2011년 이후 신규 발행이 중단돼 품귀현상을 보이고 있는 인기상품이다. 특히 ‘국민주택 2종 09-10’ 종목의 경우 종합과세 대상자의 세전 수익률 기준으로 연 4%대의 고수익을 얻을 수 있어 조기 품절이 예상된다.

롯데쇼핑 달러표시채권 또한 시장에서 구하기 어려운 비과세 채권이다. 표면금리가 0%로, 과세대상에서 제외된다. 롯데쇼핑은 AA+의 우수한 신용등급을 유지하고 있으며 백화점, 대형마트 등을 통해 안정적인 이익을 창출하는 회사다. 투자자는 Put 옵션을 통해 2014년 7월에 원금을 조기상환 받을 수 있으며, 원/달러 헤지로 환위험 없이 투자 수익을 높일 수 있다.

이번 특판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상품가입은 신한금융투자 96개 지점 및 PWM센터에서 가능하다.

신재명 신한금융투자 FICC 본부장은 “정부가 세금 감면제도 정비 의사를 적극적으로 표명하고 있는 만큼, 거액 자산가들은 절세중심의 투자 포트폴리오를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이번 특판은 비과세 한국전력 달러표시채권, 물가연동국채 투자 등으로 다양한 절세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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