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도서관 치약 도둑'이라는 제목의 글과 사진 한 장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은 벽에 붙은 노란색 메모지를 찍은 사진이다.
메모지에는 "치약 '메디안 훔쳐간 사람 보세요. 치약은 안아까운데 제가 B형 간염 보균자라 저희 집에서도 저만 따로 쓰거든요. 2천원 아끼려다 B형 간염을 얻으셨군요"라고 적혀있다.
즉 치약을 훔쳐간 사람은 간염을 얻을 수도 있다는 것을 알려준 셈이다.
이어 치약의 주인은 "P.S 찾아오시면 약 드릴게요"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도서관 치약 도둑, 지금 떨고 있을 듯”, “도서관 치약 도둑, 보고있나?”, “도둑놈들은 당해도 싸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