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그린홀딩스, KG이티에스 상장으로 재평가 ‘목표가 ↑’ -현대증권

입력 2013-07-19 08:24수정 2013-07-19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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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19일 KC그린홀딩스에 대해 KG이티에스 상장으로 재평가 받을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대비 11% 상향한 2만원을 제시했다.

전용기 현대증권 연구원은 “하반기와 내년에 폐기물처리, 자원재활용, 수처리 등과 같은 환경 관련 기업의 IPO를 통한 시장 진입이 계속 이뤄질 예정”이라며 “환경관련 분야가 우리나라 주식 시장에서 하나의 성장하는 섹터로 자리잡을 수 있음을 시사해준다”고 말했다.

KG이티에스는 환경소재 기업으로 오는 24일 코스닥에 상장될 예정이다. 신주는 405만주가 발행되며 공모가는 3800원이다.

전 연구원은 “최근 오염물질 제어 및 처리기술 및 이산화탄소 포집, 저장 이용기술을 비롯한 환경 기술이 미래부에서 발표한 5대 분야 국가전략기술에 포함돼 있다”며 “국내는 이미 환경 이슈에 대한 관심이 높고 녹색성장기본법을 통해 온실가스 배출에 대한 목표를 설정해 놓고 있다”고 말했다.

전 연구원은 이에 KG이티에스 상장으로 KC그린홀딩스가 재평가 받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그는 “KC그린홀딩스의 2분기 실적은 국내 환경분야의 실적개선의 영향으로 기존 실적 예상치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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