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K홀딩스, 자회사 제주항공 고성장에 실적 기대…키움증권

입력 2013-07-19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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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9일 AK홀딩스가 자회사인 제주항공이 고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지분가치가 우량하다고 진단했다.

투자의견 ‘매수’ 및 커버리지 개시와 함께 목표주가는 4만5000원을 제시했다.

박중선 키움증권 연구원은 “AK홀딩스의 자회사인 제주항공은 상반기에 매출액 2057억원, 영업이익 62억원으로 서프라이즈 실적을 기록했다”며 “향후에도 공격적인 확대정책으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매출액 4500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며 해외 저가항공사의 평균 밸류에이션을 적용하면, 정정 가치는 7000억원으로 평가된다고 덧붙였다.

AK홀딩스는 제주항공의 69.5%를 보유하고 있으며 보유지분가치는 4867억원에 달한다.

이외 AK홀딩스는 AK켐텍, 애경유화, 애경화학, 영파화공유한공사 등의 자회사 및 손자회사를 거느리고 있다.

박 연구원은 “올해 AK컴텍이 230억원, 애경화학이 100억원, 애경유화가 400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할 것”이라며 “다만 백화점 및 부동산 자회사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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