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병대캠프 실종 학생 5명 중 2명 시신 인양

입력 2013-07-19 08:10

  • 온라인뉴스팀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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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해병대캠프에서 실종된 공주사대부고 학생 5명 중 2명의 시신이 인양됐다.

19일 오전 5시20분부터 수색작업을 재개한 해경 등은 실종 12시간여만인 6시5분 이준형(17)군의 시신을, 6시20분쯤 진우석(17)군의 시신을 인양했다.

두 학생은 간조현상으로 바닷물이 빠진 사고현장 해안가 6~7m 지점에서 나란히 발견됐다.

해경 등은 헬기 3대와 경비함정 10척 공기 부양정, 연안구조정 등과 구조 인력 200여명을 동원해 남은 실종자를 찾고 있다.

실종된 학생들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사흘 일정으로 사설 해병대캠프에 참여했다가 어제 오후 5시30분쯤 백사장해수욕장에서 파도에 휩쓸려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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