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명과학, 중국 미용성형 필러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13-07-18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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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식품의약품안전청 등록 완료, 중국내 본격 마케팅 개시

LG생명과학은 중국 화동닝보사와 장기공급 계약을 맺고 미용성형 필러인 ‘이브아르’를 중국에 수출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LG생명과학은 앞으로 10년간 이브아르 클래식, 이브아르 볼륨 등 두 종의 히알루론산 필러 완제품을 중국에 독점 공급하게 된다. 중국 화동의약그룹의 판매자회사인 화동닝보社는 중국 전역에서 상업화 및 마케팅, 판매를 담당한다.

현재 중국은 미용성형관련 시장 분야 세계 3위권이며 이 중에서도 필러시장은 연 평균 100%이상의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는 게 LG생명과학 측의 설명이다.

국내산 필러로는 처음 중국시장에 진출하게된 이브아르는 LG생명과학 기술연구원이 15년간 축적된 자체 고유 기술인 고분자 히알루론산 교차결합 기술을 적용해 개발에 성공한 제품이다.

LG생명과학 관계자는 "국내산 필러로는 처음으로 중국시장에 진출에 성공해 국산 필러의 안정성과 우수성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중국 필러시장에서 3년내 20%까지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 제품의 중국내 판매를 맡게된 화동닝보社는 항주 화동의약그룹의 마케팅과 판매전문 회사로 중국내 2100여개의 병원 및 750여 판매상과 판매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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