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8일 덕산하이메탈에 대해 3분기부터 실적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목표가 3만7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김병기 키움증권 연구원은 “전략적 고객사의 신규라인 가동에 힘입어 3분기부터 빠른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기존 라인이 풀가동중인 상황에서 신규 설비가 3분기 초부터 양산에 돌입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A2 Phase4는 3분기 초, A2 P5는 4분기 초부터 가동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며 “A3 라인은 2Q14 후반부터 본격양산에 들어갈 전망이다”고 설명했다.
이에 덕산하이메탈의 2분기 매출액은 307억원(전년대비 -17%), 영업이익 78억원(-27%)에 그치겠지만 3분기에는 매출액 371억원(+3%), 영업이익 105억원(-;4%)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덕산하이메탈은 TEL 소재에서 양산기술력이 검증된 글로벌 1위 업체로 고속 성장하는 전방산업인 AMOLED의 수혜를 충분히 누릴수 있다고 판단한다”며 “올해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1476억원(+3%), 420억원(+1%)를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