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이민정과 결혼, 준비할 시간이 없다”

입력 2013-07-1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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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사진 = 블루미지)

배우 이병헌이 연인 이민정과의 결혼준비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이병헌은 16일 오전 서울 중구에 위치한 플라자 호텔에서 인터뷰를 갖고 오는 8월 10일 결혼을 앞두고 있는 심경을 밝히는 동시에 바쁜 일정으로 결혼준비에 신경 쓸 여유가 없는 근황을 전했다.

이날 이병헌은 “결혼준비는 잘 되어 가나?”라는 물음에 “영화 ‘레드: 더 레전드’ 홍보가 한국과 미국을 오가면서 진행된다. 미국만 4번 다녀왔다. 그런 상황이 반복되다 보니 정신이 너무 없어서 여기가 어딘지도 모를 때가 있었다. 새 영화 ‘협녀’ 촬영준비도 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그러다보니 결혼준비 할 시간이 없다. 많은 것들이 함께 진행되고 있으니 잘 되어가고 있는 건지 체크할 수 있는 여유가 없다”고 전했다.

이병헌은 오는 18일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헬렌 미렌, 안소니 홉킨스 등 걸출한 배우들과 함께 한 영화 ‘레드: 더 레전드’의 개봉을 앞두고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극중 이병헌은 세계적인 킬러 한조배 역을 맡았다.

그는 또 오는 9월부터 전도연, 김고은과 함께 영화 ‘협녀: 칼의 기억’ 촬영에 돌입한다.

한편 이병헌과 이민정은 8월 10일 오후 6시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원로배우 신영균의 주례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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