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美 소셜 게임 개발사 '시크릿뉴코'에 전략적 투자

입력 2013-07-17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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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일본법인은 미국의 소셜 게임 개발 회사인 시크릿뉴코에 지분 투자를 단행하고 양사간 전략적 제휴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시크릿뉴코는 징가(Zynga)의 수석 디자이너 출신인 브라이언 레이놀즈(Brian Reynolds)가 올해 2월 미국 메릴랜드에 설립한 게임 개발사다.

이 계약을 통해 넥슨은 시크릿뉴코의 주식을 취득하고, 현재 개발 중인 모바일 전략 소셜 게임 ‘시크릿뉴게임 ’의 글로벌 판권을 확보했다.

시크릿뉴게임은 석기 시대를 배경으로 플레이어가 만든 문명을 발전시키며 협력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게임으로, 2014 년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하고 있다.

넥슨 오웬 마호니(Owen Mahoney) CFO 겸 관리 본부장은 “시크릿뉴코는 북미 시장에 맞는 소셜 게임 개발에 있어 전문성과 성공 노하우를 지닌 업체"라며 "넥슨이 지닌 F2P(Free-to-Play) 서비스 노하우 및 글로벌 퍼블리싱 역량과 결합, 제휴시너지가 극대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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