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민수 프러포즈 일화..."촛불 이벤트는 좋았는데, 류재현은 무슨 죄냐고~"

입력 2013-07-1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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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민수 프러포즈 일화

(MBC 일밤 '아빠 어디가')

가수 윤민수의 프러포즈 일화가 화제다.

윤민수는 최근 진행된 여성 버라이어티 '스토리온 우먼쇼 - 썸머 특집' 녹화에 '바이브' 동료 멤버인 류재현과 출연, 프러포즈 일화를 고백했다.

녹화 현장에서 류재현은 "윤민수의 프러포즈를 도와주러 현장에 나도 갔었다"며 윤민수 프러포즈 일화에 대해 운을 띄웠다.

류재현은 "촛불을 하트 모양으로 펼쳐놓고 근사한 프러포즈를 성황리에 끝낸 것까지는 좋았는데, 촛불을 끄고 나니 온 바닥이 촛농 범벅이었다"며 "촛농 뒷처리가 모두 내 몫이었다. 그때의 아픈 기억이 지금도 너무 선명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민수 프러포즈 일화 공개에 네티즌들은 "윤민수 프러포즈 일화, 신천역 4번출구 근처 사시던 그분 이야기?" "윤민수 프러포즈 일화, 니니 부럽다" "윤민수 프러포즈 일화, 촛불 이벤트는 좋았는데, 류재현은 무슨 죄냐고"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윤민수는 이날 녹화에서 아들 윤후와 함께 출연하고 있는 MBC 예능 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민수는 "아이와 여행을 많이 못 다녀서 미안한 마음에 이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윤후도 여행을 좋아하지만 아직까지는 나보다는 엄마를 더 편안해 한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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