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쿠스틱레인 본명 김태형(사진=저작권 협회 사이트)
로이킴의 신곡 '봄봄봄'에 대한 표절논란이 계속 증폭되고 있다.
소속사와 로이킴의 표절 부인에도 불구하고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표절논란이 겉잡을수 없이 번져가고 있다. 특히 네티즌들에 의해 ‘봄봄봄’이 표절했다는 곡으로 지목된 어쿠스틱 레인의 ‘Love is canon’의 저작권협회 등록시점에 대한 논란이 가중되고 있다.
CJ E&M은 16일 “논란의 핵심이 되고 있는 ‘Love is canon’의 우쿨렐레 버전은 한국저작권협회 공식 확인 결과 로이킴의 ‘봄봄봄’이 저작권 등록된 지난 4월 22일 이후인 5월 15일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며 “이에 로이킴의 ‘봄봄봄’은 상기 곡의 유사 논란과 무관함을 알려드린다”고 밝혔다.
하지만 ‘Love is canon’의 원곡에 대한 저작권 등록이 ‘봄봄봄’보다 1년 먼저 완료된 것이 저작권 협회를 통해 공식 확인됐다.
이미 2012년 3월 8일에 저작자명 김태형으로 ‘Love is canon’, ‘Love is canon 인스트로 버전’ 두 곡이 저작권 등록이 마쳐 있는 것이다.
2013년 5월 15일로 ‘Love is canon’ 우쿨렐레 버전이 늦게 저작권 등록됐다는 CJ E&M 해명과 무관하게, 저작자 김태형은 ‘Love is canon’의 원곡을 로이킴의 ‘봄봄봄’보다 1년 가량 앞서 저작권 등록한 것이다.
이때문에 '봄봄봄'의 표절논란은 더욱 증폭되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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