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케이팍스
15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극본 권순규 이서윤, 연출 박성수 정대윤)에서는 김태도(김범)가 손행수(송옥숙)와 유을담(이종원)의 마지막 그릇을 찾기 위한 거래를 하며 광해(이상윤)의 옥대를 찾아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러나 그 옥대는 정이(문근영)가 가지고 있었고, 태도는 남장한 정이를 알아보지 못한 채 옥대만을 쏙 빼앗아 들고 사라져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성인이 된 정이와 광해, 김태도의 삼각 로맨스에 본격적으로 불이 붙을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는 가운데, 정이와 태도가 밀착 스킨십으로 미묘한 기류를 형성하고 있는 사진이 공개됐다.
사진 속 태도는 정이의 입을 막은 채 어딘가를 매섭게 응시하고 있으며 정이는 그런 태도를 겁먹은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어 두 사람이 어떠한 상황에 처했는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16일 방송될 6회에서는 정이와 태도가 다시 한 번 조우하는 모습이 그려질 예정이다. 태도는 남장을 한 정이를 알아보지 못하고, 자신이 5년 전 정이에게 건넸던 짚신을 낯선 이가 가지고 있다고 판단해 적개심을 드러내는 모습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릴 전망이다.
한편 정이와 광해가 서로를 알아보지 못한 채 옥대를 찾기 위해 함께 고군분투하며 흥미진진함을 선사할 ‘불의 여신 정이’는 16일 밤 10시에 6회가 방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