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폴리텍은 최근 중국건설은행의 간판과 ATM기에 조명용 확산판 ‘샤인룩스’가 광고용 자재로 사용된 것을 시작으로 중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예정이라고 16일 밝혔다.
에스폴리텍은 지난달 9일부터 나흘간 광저우에서 개최됐던 조명전시회에 ‘샤인룩스’를 출품했으며 참가자들로부터 많은 관심과 호평을 받았다.
회사 관계자는 “전시회 이후 제품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며 “중국 전역에 있는 홀리데이인(HolidayInn) 호텔도 간판용으로 ‘샤인룩스’ 사용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샤인룩스는 지난 2010년 출시한 확산판으로 종래의 제품보다 조도를 20% 높인 것이 특징이다. 국내에서는 지하철 스크린 도어의 광고용으로 많은 지역에 설치돼 있으며 부산영상센터(센텀시티 두레라움) 빅루프(Big Roof)에 사용되고 있다.
에스폴리텍 관계자는 “샤인룩스 출시이후 국내에서 인정받고 있는 제품에 대한 품질 및 성능을 바탕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며 “광저우 전시회를 통해 관심을 보이고 호평을 한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마케팅을 강화해 판매처를 더욱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