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왕성' 무대 인사, 신수원 감독 "로보트와 고릴라 사이에 끼 영화"

입력 2013-07-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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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명왕성' 출연 배우와 신수원 감독(오른쪽 두번째)(사이더스FNH)

영화 ‘명왕성’의 주역들이 지난 13일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무대 인사를 진행했다.

이날 무대 인사에는 신수원 감독뿐만 아니라 주연 이다윗, 성준, 김권, 남태부까지 참여해 관객들과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무대 인사에 참여한 신수원 감독은 “‘명왕성’이 현재 개봉 3일째인데, 로보트(‘퍼시픽 림’)와 고릴라(‘미스터 고’) 사이에서 버티고 있다. ‘명왕성’이 퇴출당하지 않도록 많이 보고 입소문을 많이 내줬으면 좋겠다”며 당부했다.

영화 속 주연을 맡은 이다윗은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영화가 잘 되려면 여러분의 도움이 많이 필요하다. 재미있게 봤다면 주변에 많은 홍보 부탁한다”고 말했다.

가는 곳마다 함성과 카메라 세례를 한몸에 받은 성준은 “날씨가 많이 안 좋은데도 찾아와줘서 감사한다. 영화를 보고 많이 생각했으리라 믿는다. 많이 소문 내줬으면 한다. 또 많은 분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며 영화관을 찾은 팬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권은 “작년 무더운 여름에 열심히 찍었다. 다른 블록버스터 영화와 싸워도 이길 수 있게끔 힘을 주길 바란다. 보러 온 분들에 감사한다”고 인사를 했다.

무대인사 내내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했던 남태부는 “이렇게 영화를 보러 많이 와서 감사한다. 영화 보면서 많이 느끼고 영화에 대한 평을 많이 남겨주셨으면 좋겠다”고 했다.

‘명왕성’은 명문대 입학을 목표로 초특급 사립고에 존재하는 상위 1% 비밀 스터디 그룹에 가입하기 위해 몸부림치던 평범한 소년(이다윗)이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되면서 점차 괴물이 되어 가는 이야기를 다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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