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방천 회장 “中 내수 1등주·강달러 수혜주 주목”

입력 2013-07-16 0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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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셋플러스자산운용 강방천 회장은 출범 5주년 기자 간담회를 갖고 투자전략을 세울 때 G2 변화에 주목할 것을 당부했다.

강 회장은“중국 내수1위 기업과 모바일 생태계에서 선두에 위치한 기업을 주목해야 한다”며 “특히 강(强)달러 영향을 받는 글로벌 수혜기업들에게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

강 회장이 꼽은 중국 소비 1등 기업으로는 P&G, 에스티로더, 코카콜라, 나이키, KFC, 맥도널드, 존슨앤존슨 등이다. 모바일 혁명 주도주로는 삼성전자와 함께 구글과 페이스북, 애플, 월트디즈니, 타임워너 등을 예로 들었다. 달러 강세에 따른 미국 제조업 주도 기업으로는 제너럴일렉트로닉(GE), 보잉, 슐룸베르거, 듀폰 등이다.

에셋플러스자산운용이 현재 선보인 대표주식형 펀드들도 앞서 제시한 테마를 집중 발굴하고 편입해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에셋플러스자산운용 대표 주식형 펀드들의 5년 누적 성과는 ‘에셋플러스 코리아리치투게더펀드’78.5%, ‘에셋플러스 글로벌리치투게더펀드’ 60.5%, ‘에셋플러스 차이나리치투게더펀드’ 16.3%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3개 펀드 모두 동일유형 펀드 가운데 상위 1%에 진입해 탁월한 성과를 연출중인 것.

강 회장은 “에셋플러스의 장기 성과를 이끌어낸 원동력은 소수펀드 원칙과 소비자 중심의 지속 가능하고 변동성이 적은 기업들에 주목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소수펀드 원칙과 투자자들과의 소통엔 변화가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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