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예비열람... 열람자료 선정은 연기

입력 2013-07-15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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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및 관련 자료에 대한 예비 열람에 들어갔다.

여야 5명씩 총 10명이 열람위원은 15일 오전 경기도 성남 국가기록원 내 대통령기록관을 방문, 예비열람을 실시했다.

이들은 국가기록원으로부터 보안 주의사항을 듣고 확인서에 서명한 뒤 약 1시간50분 동안 자료 목록을 열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하지만 이들은 앞서 결정한 ‘NLL’ 등 7개 검색어를 토대로 선별된 자료 중 구체적으로 어떤 자료를 열람할 지에 대해선 결정하지 못했다. 7개 검색어 외에 추가 자료를 요구하는 과정에서 여야 간 이견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열람위원들은 오는 17일 열람자료 선정을 위해 다시 국가기록원을 방문키로 했다. 이에 따라 당초 이날 오후로 예정됐던 국가기록원의 관련 자료 사본의 국회 제출도 미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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