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드2’ 이병헌 “브루스 윌리스, 이민정과 결혼 축하해줬다”

입력 2013-07-15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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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병헌(사진 = 뉴시스)

오는 8월 10일 이민정과 결혼을 앞둔 배우 이병헌이 할리우드 스타들에게 축하인사를 받은 사연을 밝혔다.

15일 오후 2시 서울 광진구 자양동 건대 롯데시네마에서는 이병헌이 참석한 가운데 영화 ‘레드: 더 레전드’(이하 ‘레드2’) 언론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이병헌은 “이번에 LA에서 프리미어 레드카펫을 밟았을 때 정말 좋았던 것은 브루스 윌리스와 딘 패리소트 감독이 내가 생일이라는 소식을 듣고 큰 케익을 준비해 준 것이었다”며 “영화 프리미어 애프터 파티 때 촛불도 끄고 선물도 받으며 잠깐의 이벤트를 했다. 정말 기뻤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다들 내가 결혼하는 소식을 들었기 때문에 헬렌 미렌, 브루스 윌리스, 캐서린 제타존스 등 함께 촬영한 배우들이 축하한다는 얘기를 해줬다”고 전했다.

‘레드2’는 은퇴 후 10년, 뿔뿔히 흩어졌던 레전드급 CIA요원 ‘레드(R.E.D)’가 다시 뭉쳐 핵무기 ‘밤 그림자’의 재가동을 놓고 세계 정부 조직과 맞서는 액션 블록버스터이다.

이병헌은 세계 최고의 실력은 기본, 전용기를 타고 타겟을 쫓고 이동 중에는 와인을 마시며 작업에 들어갈 때는 늘 슈트를 착용하는 럭셔리 킬러 한 역을 맡았다. ‘레드2’는 ‘지.아이.조’ 시리즈에 이어 이병헌의 세 번째 할리우드 작품이다.

‘레드2’는 오는 18일 전세계 최초로 국내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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