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A로 만나는 코넥스 상장사] 대주이엔티 “에너지사업 선도기업 성장할 것”

입력 2013-07-15 10:02수정 2013-07-1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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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신력 확보 해외진출 확대

대주이엔티는 집단에너지 사업체중 하나로 지난 1일 코넥스 시장에 상장하면 이름을 알리고 있다. 특히 이중보온관 사업을 중심으로 중소기업 전용 주식시장에서 또 다른 도약을 기대하고 있다.

△ 주력 사업은.

"이중보온관 제조 및 판매업이다. 이중보온관은 열병합발전소에서 열의 손실없이 수요지까지 열원을 공급하는 배관을 말한다."

△ 코넥스에 상장한 이유는.

"이중보온관은 정부가 강력하게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절약 시책에 부합하는 기초소재다. 이에 현재 사업이 예상되는 수도권열배관망 광역화사업이 본격화될 경우 매출 신장이 기대되며, 궁극적으로는 에너지절약전문기업(ESCO) 등 에너지사업 관련 선도기업으로 성장 할 계획이다. 코넥스 상장은 이러한 에너지관련 전문기업으로서의 공신력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현재 진행하고 있는 해외 진출 확대의 발판으로 삼고자 하기 위해서다."

△ 주력 사업의 강점과 위험요인은.

"강점은 대주이엔티가 이중보오관 사업을 제작 및 시공까지 토탈시스템을 겸비해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는 것이다. 엘리베이터 가이드레일은 시장점유율 70%를 상회하는 수준으로 대기업에 납품하고 있다. 위험요인으로는 전방산업인 건설경기 위축시 영향을 받을 수 있다."

△ 지난해 매출액은 1193억원으로 전년 대비 16% 증가했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도 비슷한 수준으로 올랐다. 그러나 영업이익률이 4%대로 낮은 수준이다. 영업이익률이 낮은 특별한 이유가 있나.

"원자재의 단가 상승 및 외자구매에 대한 환율 영향으로 인해서다."

△ 향후 사업 전략과 올해 예상 매출액은.

"에너지 합리화 정책에 따른 에너지 전문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ESCO 및 폐열회수공급사업, 에너지플랜트사업, 엘리베이터부품소재의 다각화와 해외공사 진출 등을 추진하고 있다. 전체 목표 매출액은 1400억원이다."

△ 대주이엔티는 대주중공업 기업집단에 속해있던데.

"기초화학 및 건설, 자동차부품 등 기초소재 관련 업체들로 상호 연관 사업 영위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

△ 현재 박주봉 대표는 창업 2세인가.

"창업주는 박광수 전 대표이다. 개인사업(철강재 도소매)을 하다 1989년 구월철강(주)를 설립해 2008년까지 대표이사를 역임, 일신상의 이유로 퇴임했다. 전문경영인체재를 유지하다가 최근 경기침체의 영향으로 다시 성장동력을 발취하기 위해 창업주의 아들인 박주봉 대표이사가 지난해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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