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헐적 단식 방법 일종 '타바타 운동' 관심 고조...왜?

입력 2013-07-15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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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헐적 단식 방법, 타바타 운동

(sbs 화면 캡처)

최근 신개념 다이어트법으로 '간헐적 단식(IF, Intermittent Fasting)'과 '타바타 운동법'이 화제가 되고 있다.

간헐적 단식이란 말 그대로 일주일에 1,2회 정도 저녁을 굶는 방법으로 16~24시간 동안 단식을 하는 식습관을 6개월 이상 유지하는 것을 말한다.

간헐적 단식과 함께 일본과 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것이 있다. 바로 타바타 운동법이다.

타바타 운동은 1996년 일본 이즈미 타바타 박사가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실력 향상을 위해 개발된 것이다.

짧은 시간 동안 최대 산소섭취량의 운동을 하는 간헐적 운동(intermittent exersice)의 일종이다.

아주 고강도의 운동을 짧게 하고 중간중간 불완전한 휴식을 취하는 코스를 여러 번 반복하면, 운동이 끝난 후에도 몸이 이 에너지 소모를 극복하기 위해 지방을 태우는 원리다.

타바타 운동의 한 세트는 20초간 최대한 고강도의 운동을 하고 10초간 쉬는 동작을 8번 반복해 총 4분간 진행된다. 어떤 운동에도 적용할 수 있다.

짧은 시간에 유산소 운동과 무산소 운동의 효과를 동시에 기대할 수 있어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근력, 지구력을 강화하는 한편 동시에 많은 칼로리를 태울 수 있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이 같은 장점에도 불구하고, 이를 경험해본 사람들은 생각보다 매우 힘들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언급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타바타 운동법은 고강도 운동이기 때문에 근골격계와 심혈관계 질환자, 허약질환자 등은 반드시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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