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물자 반출 2일차...115명·차량 112대 방북

입력 2013-07-13 11:17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개성공단의 원부자재와 완제품 반출이 13일 2일차에 접어들었다.

통일부에 따르면 입주기업 소속 115명과 당국 및 관계기관 소속 40명은 차량 112대에 나눠타고 이날 오전 9시 군사분계선(MDL)을 통과해 개성공단에 들어가 오전 중에 실어 낼 물자를 확인한 다음 오후에 짐을 싣고 우리 쪽으로 내려올 예정이다.

전기전자·금속 등 업종 입주기업은 전날에 이어 이날까지 일단 물자 반출을 마치고, 일요일인 14일 하루 휴식하고 내주에는 다른 업종의 입주기업이 물자 반출을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15일로 예정된 3차 개성공단 남북 실무회담이 임박함에 따라 양측 대표단 명단 교환도 곧 이뤄질 전망이다. 양측 연락관은 이날 각자 연락사무소에서 근무하며 남북 접촉에 대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