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땡큐' 캡처)
배우 차인표가 과거 아내 신애라의 자궁적출 수술 당시 힘들었던 심경을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SBS '땡큐'에서 차인표 신애라 부부와 붐, 김지선이 서울 모처로 여행을 떠났다. 방송에서 차인표는 과거 신애라가 자궁적출 수술을 받았던 것에 대해 힘겹게 말을 꺼냈다.
그는 "2~3년 전 당신이 자궁적출 수술했을 때 자극적인 제목의 기사가 보도돼 화가 났었다. 아내는 수치스럽게 생각하지 않았지만 난 너무 불쾌했다. 가슴이 아팠다. 실시간 검색어까지 올랐다. 고소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런데 아내가 아픈 와중에도 '그 사람들은 그들의 일을 한 것'이라고 말하며 용서해주라고 해서 놀랐다. 참 대단하다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신애라는 "세상 모든 일이 내가 참고 손해 보면 다 해결되더라"라며 전했다.
차인표ㆍ신애라 부부 방송을 접한 네티즌들은 "차인표 신애라 부부 배울게 많은 것 같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서로 이해하며 존경하는 모습 보기 좋다", "차인표 신애라 부부 정말 아끼고 사랑하는게 느껴진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