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지니어스' 홍진호, 2위 징크스 벗어날까?… 대망의 결승전 돌입

입력 2013-07-1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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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케이블채널 tvN ‘더 지니어스: 게임의 법칙’(이하 더 지니어스) 대망의 결승전이 펼쳐진다.

12일 밤 방송되는 ‘더 지니어스’ 결승전의 주인공은 방송인 김경란과 프로게이머 홍진호. 김경란은 홍진호를 ‘굉장히 깨끗한 플레이를 전략적으로’ 하는 플레이어라고, 홍진호는 김경란을 ‘이기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자연스럽게 아는’ 플레이어라고 서로를 높이 평가하면서도 우승은 절대 양보하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란은 데스 매치의 위기에 놓인 적이 한 번 밖에 없을 정도로 초반부터 우승후보로 꼽혔던 ‘더 지니어스’의 헤로인으로 연합 맺기에 탁월한 능력을 선보여 왔다. 반면 홍진호는 데스 매치에 세 번이나 나갈 정도로 숱한 위기상황을 맞았으나 궁지에 몰렸을 때마다 집중력을 발휘하며 살아남은 승부사로 관찰력과 승부의 순간에 대한 빠른 판단력이 강점이다.

게임에 대한 센스는 홍진호가 강한 반면에 프로게이머 시절 결승전에서 자주 패배하는 준우승 징크스를 갖고 있고, 김경란은 홍진호에 비해 게임에 대한 이해도는 떨어지나 지상파 뉴스 진행 등 큰 방송 무대에서 침착함을 유지하는 대범함을 갖고 있어 박빙의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더 지니어스’ 결승전은 총 세 번의 대결로 이루어지며 먼저 두 번 승리하면 최종 우승자로 선정된다. 우승자에게는 상대방의 가넷과 함께 추가로 2000만원의 우승 상금이 추가로 주어진다. 총 11주를 거치면서 한 개에 백 만원의 가치를 지니는 가넷을 김경란은 23개, 홍진호는 36개 각각 확보한 상태이다.

한편 ‘더 지니어스’는 다양한 직업군을 대표하는 출연자가 게임의 승자가 되기 위해 서로 암투하고 야합하며 100% 리얼 심리 대결을 펼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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