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선호 브랜드 ‘톱10’…1위는 포드

입력 2013-07-12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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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인덱스’ 올 상반기 순위…중국인 선호 브랜드 1위 삼성

미국인이 선호하는 브랜드 상반기 순위에서 자동차업체 포드가 1위를 차지했다고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영국 온라인 여론조사업체 유가브가 브랜드 선호도를 조사한 브랜드인덱스에 따르면 포드에 이어 아마존닷컴이 2위에 올랐다.

세계적 브랜드인 애플과 구글은 브랜드 순위 ‘톱10’에서 빠졌다.

유가브는 “애플의 높은 소비자 만족도와 구글의 시장 지배력을 감안할 때 양사가 톱10 브랜드에서 제외된 것은 놀라운 일”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하반기 브랜드 순위에서는 구글이 10위에 오른 바 있다.

포드는 브랜드 순위에서 지난해 연간 기준 6위에서 1위로 다섯 계단 상승했다.

포드차는 올 1분기 10여년 만에 최고 실적을 기록했으며 회사 이미지가 개선되고 영업이익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포커스 모델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미국 내 자동차시장 점유율이 지난해 15.2%에서 올해 15.9%로 상승했다.

미국인 선호 브랜드 순위에서 3위는 샌드위치 체인점 서브웨이가 차지했다. 4~5위에는 케이블TV 히스토리 채널과 주택용품 유통업체 로우스가 각각 올랐다.

건강음료 메이커 V8을 비롯해 월그린·유튜브·킨들 그리고 씨리얼 메이커 치리오스가 톱10 브랜드에 들었다.

킨들이 10위 안에 들면서 아마존닷컴은 톱10 리스트에 2개나 오르는 파워를 과시했다.

유가브 브랜드인덱스의 브랜드 선호도 조사는 주 중 매일 5000명의 미국 내 소비자 모집단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연간 설문조사 대상자 숫자가 120만명이 넘는다.

한편 중국인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삼성전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과 프랑스 소비자들 사이에서도 삼성전자의 브랜드 선호도는 2위를 기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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