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이씨앤코가 국내 최초로 필러(Filler)를 삽입하지 않은 슬림형 UTP 케이블(Unshielded Twisted Pair cable)을 개발해 제품을 출시한다는 소식에 이틀째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12일 오전 9시47분 현재 티이씨앤코는 전일대비 73원(14.81%) 오른 566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번 제품은 UTP 케이블 중 최근 가장 많이 보급되고 있는 카테고리6 등급 케이블을 개선한 것이다. 전송 신호간의간섭을 막기 위해 케이블 내부에 넣는 뼈대 부품인 십자(+)형 필러를 제거했다.
티이씨앤코는 기존 제품의 품질은 유지하면서도 굵기가 가늘고 굴곡성이 우수해 케이블 포설 공사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UTP 케이블은 초고속 인터넷, IPTV 등 고용량의 데이터를 전송하는 데 사용되는 통신 케이블이다. 카테고리6은 최대 1Gbps의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케이블로 주로 기업의 전산실이나 데이터 센터 같은 곳에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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