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팍도사 자막실수, 괴산군이 청원군 소속?

입력 2013-07-12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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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릎팍도사가 자막 오류를 범했다.

지난 11일 밤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는 여배우 이시영이 출연했다.

‘사람들이 저를 너무 강한 여자로 보는 것 같아요’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눈 이시영은 7살때까지 충북 괴산에서 보낸 어린 시절 이야기를 전했다

어린 시절 개구리와 뱀을 잡고 놀았다는 이시영은 “메뚜기가 정말 맛있다. 개구리는 다리만 구워서 먹었다”고 말해 MC들을 경악케 했다.

이어 그는 “개구리는 한 번 탁 치면 기절한다. 뱀은 머리를 잡고 세게 탁 치면 된다. 그 후에 쫙 찢으면 껍질이 벗겨진다”고 말했다.

이 과정에서 이시영은 괴산을 실수로 ‘충청북도 청원군 괴산읍’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제작진은 이를 인지하지 못한채 ‘충청북도 청원군 괴산’이라는 이시영의 말 그대로 자막을 넣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괴산이 언제부터 읍이었나” “이시영도 실수했지만 몰랐던 제작진도 잘못이 있네” 등의 반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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