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투자증권은 켐트로닉스가 2분기에도 실적 호조세가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김희성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켐트로닉스는 신제품, 태블릿 PC 및 보급형 스마트폰 판매호조가 예상된다”며 “2분기 매출액은 전분기보다 43.5% 증가한 741억원, 영업이익은 8.1%증가한 6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켐트로닉스는 7월부터 추가된 3개 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을 시작한데다 삼성전자를 비롯 해외업체 태블릿 PC와 아몰레드 물량을 소화할 계획이다.
김희성 연구원은 “이미 물량은 확보한 상태이기 때문에 3분기부터 실적은 한 단계 레벨업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전자펜 인식용 디지타이저(Digitizer)도 최근 셋트업체의 승인을 받아 하반기부터 매출이 발생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게다가 삼성전자 갤럭시S4용 무선충전기 소재(Ferrie Block 등)도 알에프텍를 통해 납품하며 중장기적으로 큰 폭의 매출 확대가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전일 자사주 취득은 이러한 실적 자신감에서 나오는 회사의 의지라고 판단된다”며“중기적인 관점에서 주가는 한 단계 도약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