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엄마의 패기…한마디로 아들 일찍 귀가시키는 '내공100단 母'

입력 2013-07-11 2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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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엄마의 패기

(온라인 커뮤니티)

한국 엄마의 패기가 네티즌들의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한국 엄마의 패기'란 제목의 사진이 게재됐다.

사진 속에는 모자의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담겨있다. 아들은 엄마에게 "엄마 나와 끝말잇기 할래?"라고 물었고 엄마는 "시러(싫어)"라고 답했다.

하지만 아들은 "러시아"라며 홀로 끝말잇기를 이어갔고 엄마는 "아가리"라고 응수했다.

이에 당황한 아들은 "응. 집에 일직 들어갈게"라며 꼬리를 내렸다.

한국엄마의 패기를 본 네티즌들은 "시크한 어머니시네요", "엄마가 한마디로만 답하실때는 꼬리 내려야 한다. 그땐 엄마가 화나신거다", "엄마랑 끝말잇기도 하고 모자 사이가 좋으신가보네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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