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안방에서 두산 잡아…김혁민 8이닝 무실점 호투

입력 2013-07-1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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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한화 이글스의 김혁민이 8이닝 무실점 3탈삼진으로 호투했다.

한화는 11일 오후 대전 한밭야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와의 홈경기에서 6-0으로 승리했다.

두산은 에이스 더스틴 니퍼트를 선발로 내세웠고 한화는 김혁민을 마운드에 올렸다.

한화는 초반부터 선취점을 올렸다. 1회말 2번타자 송주호가 번트로 안타를 만들어냈다. 후속타자 추승우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다음 타자 최진행의 우익수 뜬공으로 주자가 3루까지 주자를 진루했다. 5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김태균도 볼넷으로 출루했다. 2사 만루 상황에서 6번타자 송광민이 담장을 넘겼다. 순식간에 한화가 점수를 4-0으로 만들었다.

이후 두 팀의 경기는 투수전이었다. 3회초 김혁민이 양의지를 뜬 공으로 처리한 후 다음 두 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잡아냈다. 두산도 3회말 니퍼트가 세 타자 모두 삼진으로 처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화는 7회말과 8회말에도 1점씩을 추가하며 승기를 굳혔다.

두산은 이날 경기에서 점수를 올리는 데 실패했다. 결국 경기는 한화가 6-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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