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가 회를 거듭할수록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고 있다.
11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38회에서는 황마마(오창석 분)와 오로라(전소민 분), 그리고 설설희(서하준 분)의 미묘한 삼각관계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아냈다.
윤해기(김세민 분)는 황마마에게 “얘기 들어보니까 참 안 됐더라. 잘나가다가 부도나서 어려워 진거라며. 어떻게든 뜨려고 오버했다더라. 사과했어. 감정 남아있는지 슬쩍 물어보니까 시작한 적도 없고 끝낼 것도 없대”라고 말했다.
윤해기와의 대화를 마친 황마마는 야외 촬영장으로 나왔다. 이때 오로라와 설설희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이야기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두 사람은 새로 나온 프로필 사진을 보며 행복해 했다.
이에 황마마는 옆에서 말을 거는 박지영(정주연 분)에게는 눈길도 주지 않고 두 사람만을 쳐다봤다.
촬영 중 쉬는 시간에 황마마와 마주친 오로라는 “떡대가 주신 간식 잘 먹는다”며 감사를 표했다. 황마마는 오로라에게 “배우들하고 친하게 지내라. 매니저랑만 얘기하지 말구”라고 조언했지만 오로라는 “보니까 가족 다음으로 친한 게 매니저더라. 하루종일 붙어있고”라고 대답했다.
한편 10일 방송된 ‘오로라공주’ 37회는 12.3%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