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한국골프계에 비보가 전해졌다.
구옥희(사진)는 10일 오후 4시께 일본 시즈오카현의 한 골프장에서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고인은 제11대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회장직을 역임한 한국여자프로골프 1세대다.
구옥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일본 네티즌도 애도의 물결이다. 한 일본인 네티즌은 “충격! 한국여자골프계의 왕년 명선수로 일본여자골프투어에서 활약한 한국여자골퍼 제1세대 구옥희 씨가 시즈오카현의 골프장에서 심장마비로 사망,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또 다른 네티즌은 “구옥희 선수의 플레이를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군요. 슬프다. 고인이 그리워질 것 같아요” 등 국경을 초월한 애도의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