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 방송화면 캡처)
‘오로라공주’ 전소민이 매니저 서하준에게 꽃다발 선물을 받았다.
10일 저녁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오로라공주(극본 임성한ㆍ연출 김정호 장준호) 37회에서는 서하준이 전소민에게 꽃다발을 선물하는 장면이 연출됐다.
오로라(전소민 분)는 설설희(서하준 분)와 함께 윤해기(김세민 분)의 집으로 찾아갔다. 그동안 윤해기에게 대들었던 것에 대해 사과하기 위해서다. 윤해기는 오로라가 눈물을 흘리며 어려운 가정사에 대해 말하자 오히려 위로를 하면서 밥을 샀다.
윤해기와 갈등을 풀고 설설희를 다시 만난 오로라는 설설희에게 꽃다발을 받는다. 오로라는 설설희에게 “여친 것 선물하는 김에 내 것까지요?”라고 물었다. 이에 설설희는 “그럼 안돼요?”라며 오로라를 슬쩍 떠본다. 오로라는 자신이 받은 꽃다발을 어머니에게 가져다주라며 양보한다.
설설희는 자신에게는 배우와 여자친구가 둘 다 중요하다며 은근히 오로라를 좋아한다는 것을 암시한다. 설설희의 마음을 전혀 눈치 채지 못한 오로라는 설설희에게 바람기가 있는 것이 아니냐고 놀린다.
이에 설설희는 정색을 하며 “바람기 같은 거 없다”고 부정했다. 오로라는 바람기가 있어서 모든 여자들에게 친절한 것이 아니냐고 묻지만 설설희는 바람기가 있었으면 모든 스텝들과 박지영(정주연 분)까지 챙겨주었을 것이라고 둘러댔다.
한편 ‘오로라공주’ 38회는 11일 저녁 7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