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플렉스, 신공장 정상화로 사상최대 흑자 실현

입력 2013-07-1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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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플렉스가 창사이래 최대규모의 흑자를 기록하며 분기 손익 턴어라운드에 성공했다.

11일 공정공시에서 인터플렉스의 올해 2분기 매출액은 250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배(98.4%) 가까이 급신장했으며 영업이익은 211억원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를 초과하는 흑자규모를 달성했다.

특히 영업이익의 경우 회사 창사이래 및 국내 FPCB업계 사상 최대 영업이익 기록을 갈아치웠다.

회사 관계자는 2분기 호실적과 관련해 “국내 최대규모의 자사 신공장 가동이 정상화되며 가동율이 빠르게 회복이 됐고 2분기 고객사 신제품 런칭을 통해 모델 Mix가 개선된 점이 영업이익 극대화에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신규사업의 본격적인 매출발생으로 과거 선투자로 인한 고정비 부담에 따른 적자가 해소된 점도 2분기 영업이익에 기여했다”고 덧붙였다.

하반기 전망에 대해서는 “국내 글로벌 고객사의 신제품에 대한 1차 밴더 선점으로 충분한 물량확보가 가능하며 해외 글로벌 고객사들 또한 하반기 신제품 관련 개발 및 런칭이 연이어 예정되어 있어 하반기에도 대규모 물량 증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보유한 모든 공장이 풀가동 생산체제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2분기 실적을 대폭 뛰어넘는 초고속성장으로 매 분기 신기록 달성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최근 성장세가 강한 중국 로컬기업들과의 거래가 활발하게 추진되고 있고, 일부 가시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어 향후 지속성장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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