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애라 “차인표 뜨거운 애정표현, 무서울 때도 있다” 솔직고백

입력 2013-07-11 06:35

▲‘땡큐’에 동반출연한 차인표 신애라 부부(사진 = SBS)

배우 신애라가 남편 차인표의 부담스러운 애정 행각에 대한 솔직한 심정을 고백했다.

신애라, 차인표 부부는 최근 진행된 SBS ‘땡큐’에 함께 출연하며 17년만에 예능프로그램 동반 나들이에 나섰다. 두 사람은 그간 서로에게 털어놓지 못했던 마음 속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차인표는 시종일관 신애라의 손을 놓지 않고 “당신만 곁에 있어주면 난 행복하다”며 애정 표현을 서슴지 않았다. 이에 신애라는 “가끔 당신 때문에 무서울 때가 있다”고 말해 차인표를 당황하게 했다.

신애라는 “얼마 전에 줬던 당신의 편지가 솔직히 무서웠다”며 편지 내용을 공개해 주위의 관심을 모았다.

그녀는 ‘우리는 전생에도 암수한몸이었을 거야. 앞으로도 암수한몸, 한 세포로 영원히 살자. 그게 천국이 아닐까?’라는 편지 내용을 공개하며 “친구들도 이 편지를 보고 기겁을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신애라와 차인표 부부의 특별한 에피소드는 12일 밤 11시 30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