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서 가장 걱정 많은 국민은 독일인

입력 2013-07-10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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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인들이 가장 걱정하는 것은 ‘실업문제’

독일인이 유럽에서 가장 걱정을 많이 하는 국민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고 9일(현지시간) 프랑스매체 프랑스 24가 보도했다.

독일 뉘른베르크 비영리 GfK연구소가 유럽 12개국 1만3300만 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한 ‘유럽의 도전 2013’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인들은 가장 많은 평균 2.5개의 근심거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스웨덴인과 아일랜드인들은 근심거리가 평균 1.2개로 유럽에서 가장 걱정 없이 사는 국민으로 조사됐다.

유럽인들은 실업 문제를 가장 많이 걱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응답자의 37%가 실업문제를 최우선 걱정거리로 꼽았다.

국가별로는 스페인 응답자 72%·프랑스 응답자 69%가 이같이 답했다. 독일인들은 지난해보다 2%포인트 적은 32%가 이렇게 답했다.

실업 다음으로 ‘걱정거리 톱 10’에는 인플레이션·경제 안정·건강 제도·주택 임대·정부·연금·교육·부패·범죄가 차례로 포함됐다.

12개 국가 중 네덜란드인은 가장 큰 근심거리로 경제안정을 꼽았으며 러시아인은 인플레이션이 가장 큰 걱정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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