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모태솔로 남자 1호 “신부가 꿈, 항상 절제했다”

입력 2013-07-0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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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 모태솔로 특집에 출연한 남자출연자(사진 = SBS)

여자를 단 한 번도 사귀어 본 적 없는 ‘모태솔로’들이 짝 찾기에 나섰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SBS ‘짝’ 애정촌 53기에서는 모태솔로들의 첫 사랑 이야기가 펼쳐진다.

33세 남자 7호는 항상 좋아하는 여학생의 이름을 일기장에 가득 채워 넣는 버릇이 있었다. 하지만 여학생들은 그런 남자 7호의 마음을 언제나 외면했다.

성직자(신부)가 되는 것이 꿈이었던 남자 1호는 언제나 절제하면서 살아왔다. 이 때문에 여자를 사귈 수가 없었다. 남자 1호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항상 여자 친구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품고 있었다”고 말했다.

남자 5호와 여자 5호는 데이트를 하면서 서로의 학창시절 생활기록부를 공개했고, 모태솔로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를 공감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데이트 신청을 해 본다”는 포항공대 출신의 남자 2호도 자신의 행동이 다른 여자 출연자에게 어떻게 보일지 고민이다.

사랑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는 솔로들의 사랑 찾기 이야기는 10일 밤 11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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