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항공이 하루만에 반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아시아나 항공은 전일대비 0.41%(20원) 오른 4845원을 나타내고 있다.
전일 아시아나 항공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발생한 여객기 착륙 사고 여파로 5%대 급락했다. 낙폭이 확대됨에 따라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사고 여객기 소실로 영업상 차질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으나 7월 2대의 신형 여객기 도입이 예정돼 있어 큰 차질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북한리스크, 엔저 등으로 하락했던 여객 수요가 6월부터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음을 감안할 때 3분기 실적 개선이 예상돼 주가 하락을 저가 매수 기회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