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새 구장,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로 결정

입력 2013-07-08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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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광주시 제공)
광주의 새 야구장 명칭이 확정됐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다.

기아자동차는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라는 명칭이 32년 프로야구 역사상 무려 10번이나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기아 타이거즈의 위상과 잘 어울려 선정했다”고 밝히며 “앞으로도 명문구단으로서 팬들에게 챔피언의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덧붙였다.

기아자동차에 따르면 이번 경기장 명칭은 지난 3~4월에 걸쳐 온라인과 서울모터쇼 현장 투표를 통해 야구팬들과 기아차 임직원 등 약 3만5000명을 대상으로 응모를 받은 뒤 설문 조사를 통해 결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는 2만2000석 규모를 자랑하는 신축구장으로 지난 2011년 공사를 시작해 올해 연말 완공될 예정이다. 예정대로 공사를 마칠 경우 다음시즌부터 KIA 타이거즈는 새로운 구장에서 시즌을 맞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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