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상임위 대해부]안전행정위는 어떤 곳?

입력 2013-07-08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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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안전행정위원회는 올 초 정부조직법 개편으로 행정안전위에서 안전행정위로 명칭이 변경됐다. 행정보다 안전을 강조한다는 취지에서다. 박근혜 대통령이 강조한 성폭력, 학교폭력, 가정파괴범, 불량식품 등 4대 사회악을 근절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 것이다.

안행위는 안전행정부를 비롯해 경찰청, 소방방재청,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의 기관을 소관한다. 법안심사소위원회, 예산결산기금심사소위원회, 청원심사소위원회, 정치자금제도개선소위원회 등 4개의 소위원회를 두고 있다.

안행위는 새누리당 김태환 위원장과 여당 간사인 새누리당 황영철 의원, 야당 간사인 민주당 이찬열 의원이 이끌고 있다. 총 위원 정수는 22명으로 새누리당 12명, 민주당 9명, 통합진보당 1명으로 구성됐다.

김 위원장은 2004년 17대 때 국회에 입성한 3선 의원으로 아시아나항공 부사장 출신이다. 현재 한일의원연맹 회장 대행으로 지난 5월 일본 정치인들의 역사 왜곡 발언에 대해 항의서한을 전달하기 위해 일본을 방문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여당 간사인 황영철 새누리당 의원은 재선 의원으로 새누리당 대변인 출신이다. 현재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공동 상임의장을 맡고 있다. 야당 간사인 이찬열 민주당 의원도 재선 의원으로 민주당 원내부대표 출신이다. 현재 민주당 인재영입위원회에서 활동 중이다.

이 밖에도 안행위에는 5선의 중진 이재오 의원, 현재 보건복지부 장관인 진영 의원, 민주당 김현·문희상·이해찬·진선미 의원, 통합진보당 이상규 의원 등이 포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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