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수에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8일 오전 9시19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대비 2.08포인트(0.11%) 상승한 1835.39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말 뉴욕 증시는 고용 지표 호조에 상승 마감했다. 다우지수는 전일대비147.29포인트(0.98%) 상승한 1만 5135.84에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지수는 35.71포인트(1.04%) 뛴 3479.3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2.50포인트 밀린 1830.81로 개장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이 시각 현재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억원, 19억원 순매수 중인 반면 개인은 88억원어치를 내다 팔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혼조세를 기록 중이다. 운수장비업이 1%대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의료정미, 통신업, 은행, 비금속광물, 운수창고, 철강금속, 화학, 서비스업 등이 동반 오름세다. 반면 음식료업, 전기가스업, 전기전자, 의약품, 건설업, 섬유의복 등은 동바 내림세다.
시총 상위 종목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다. 삼성전자는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틀째 하락세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95%(1만2000원) 하락한 125만5000원에 거래 중이다. 현대모비스와, 한국전력 등도 각각 1% 안팎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비해 현대차, 포스코, 기아차, 삼성생명, SK하이닉스, 신한지주, SK텔레콤 등은 1% 안팎의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한 382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 포함 237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114개 종목은 보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