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뿜엔터테인먼트' 허세 연예인 총집합…누구 얘기지?

입력 2013-07-08 11:41

박윤희 기자 youn97@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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뿜엔터테인먼트

( KBS 2TV '개그콘서트')

개그콘서트에 새 코너 '뿜 엔터테인먼트'가 시청자들에게 폭풍웃음을 선사했다.

7일 방송된 KBS 2TV '개그콘서트(개콘)' 새 코너 '뿜엔터테인먼트'에는 김지민과 신보라, 김준호, 김원효가 각각 소속사 사장과 배우들로 등장해 허영에 가득찬 연예인의 뒷모습을 비판했다.

이 날 김지민은 까탈스러운 여배우로 완벽 분해 "살이 찐다"며 라면 먹는 신을 빼달라고 요구했다. 담배를 피는 장면에서는 "직접 하겠다. 도넛츠도 만들겠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또 술 마시는 신을 거절하면서도 상대역이 조인성이라는걸 알자 "해보겠다. 변기통 잡고 토할 때까지 해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가수로 등장한 신보라는 모든 의사소통을 매니저를 통해서만 전달했다. 최고급 기타 소품을 자신의 의상색에 맞춰 색칠을 하는 등 과도한 행동으로 거만한 연예인의 뒷모습을 꼬집었다. 마지막으로 김준호는 클라라 시구 의상을 패러디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 날 '개콘'은 뿜엔터테인먼트 등 연이은 새코너 등장으로 전국시청률 17.3%로 상승세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