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 상품 공급점 사업 진출

입력 2013-07-07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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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수퍼마켓을 운영하는 GS리테일이 상품 공급점 사업에 진출한다. 이마트와 롯데슈퍼에 이은 진출인 만큼 대형 유통체인에 의한 상품 공급점 확대가 예고되고 있다.

7일 GS리테일은 이달 중 GS 슈퍼마켓이 서울·경기 지역에 1호 상품 공급점을 열기로 하고 개인 슈퍼마켓과 실무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유통업체들은 신규 개점 제한과 의무휴업 등 규제에 묶이자 2년 전부터 상품 공급점 시장 진출을 추진해왔으며, GS리테일도 이에 동참하는 것이다.

상품 공급점은 개인슈퍼 점주가 필요한 가공식품과 생활용품 등을 유통업체에 발주하면 유통업체에서 해당 제품을 배송하는 일종의 벤더(Vendor)에 해당한다.

GS리테일 관계자는 “수도권 개인슈퍼를 대상으로 상품 공급점을 테스트해 볼 계획이다. 내부적으로 사업이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아니다”며“시장 상황이 작은 개인슈퍼들이 상품을 공급받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유통체인의 상품 공급을 선호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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