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기 사고] 탑승자 181명 부상…일본인 1명은 경상

입력 2013-07-07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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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이하 한국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에서 일어난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착륙 사고로 모두 181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미국 공항 당국, 의료 당국, 소방 당국 등으로 구성된 사고 합동 대책반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부상자는 181명이라고 밝혔다.

이 가운데 49명은 상처가 심하지만 나머지 부상자는 빠른 시일 안에 퇴원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샌프란시스코 종합병원 레이챌 케이건 대변인은 “15명을 치료 중이고 10명은 중상”이라고 말했다. 중상자는 화상과 골절, 그리고 내상이 심하다고 그는 밝혔다.

한편 탑승자 중 유일한 일본인 1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NHK는 샌프란시스코 일본총영사관 관계자의 말을 빌려 일본인 1명이 가벼운 부상을 입었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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