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개그맨 이혁재의 아내 심경애 씨가 속마음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이혁재 심경애 부부는 최근 진행된 MBC ‘세바퀴-패밀리 특집’ 녹화에서 그동안 하지 못했던 속마을을 고백, 출연자들의 눈시울을 적셨다.
이날 방송에서 심경애 씨는 남편 이혁재에게 “당신 예전에는 집안일 하나도 안 도와줬는데 요즘에는 빨래, 설거지, 바닥 청소까지 하잖아. 너무 좋거든. 근데 내 눈치를 보는 것 같다. 그래서 그러지 않아도 된다고 이야기해주고 싶었어”라고 말했다.
심씨는 이어 “늘 일하고 있는 과정, 계획을 이야기해 주잖아. 그 안에서 희망을 봐”라고 말하며 이혁재에게 힘을 실었다.
고마움을 느낀 이혁재는 장모님에게 도움을 받았던 사연을 고백했다. 그는 “장모님께서 주신 소중한 돈 2000만원이 8초도 안 돼서 자동이체로 다 나갔다”며 오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