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지상파 3사의 주말드라마 시청률 경쟁이 뜨겁다.
그러나 MBC ‘백년의 유산’ 종료 후 KBS ‘최고다 이순신’의 독주가 눈에 띈다.
6일 밤 7시 55분 방송되는 KBS 2TV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ㆍ연출 윤성식ㆍ35회)’에서는 박찬우(고주원 분)와 이유신(유인나 분)의 결혼을 결사반대하는 장길자(김동주 분)의 이야기를 그려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고다 이순신’은 지난달 30일 방송된 34회에서 26.9%의 높은 시청률을 보여 시간대에 상관없이 지상파 3사의 주말드라마 중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 ‘백년의 유산’의 후속작인 ‘스캔들’은 아직까지 이렇다 할 실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2회에서는 14.1%의 시청률을 기록, ‘최고다 이순신’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다.
그러나 지난주 첫 방송이었고, 조금씩 붐이 조성되고 있는 상황이어서 얼마든지 반전이 가능하다는 전망이다. ‘스캔들’ 3회는 9시 55분부터 방송된다.
그밖에 밤 8시 45분 방송되는 SBS 주말극장 ‘원더풀 마마’는 6.8%, 밤 8시 45분부터 방송되는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은 16.8%의 시청률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