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 인원은 13명… 감염 의심 신고 사례 총 191건
진드기 바이러스 감염으로 3명이 추가로 사망해 국내 사망자가 총 8명으로 늘어났다.
질병관리본부는 작은소참진드기가 옮기는 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에 감염돼 사망한 환자가 3명이 늘었다고 5일 밝혔다.
2명은 새로 감염이 확인된 환자로 경남과 제주에 거주하는 60~70대 여성이다. 나머지 1명은 제주도에 거주하는 62세 남성으로 기존 SFTS 확진 환자였다.
이로써 SFTS로 인한 국내 사망자는 총 8명(제주 4명, 강원 2, 경북 1, 경남 1)으로 확진 인원은 13명으로 늘었다.
한편 지난 4월 30일부터 지난 4일 자정까지 보건당국에 접수된 SFTS 의심 신고 사례는 총 191건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