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AP/뉴시스)
스페인 언론 AS는 5일 오전(한국시간) 첼시가 리버풀 측에 수아레스의 영입을 위해 4000만 유로(약 588억원)의 이적료를 제시했다고 전했다. 당초 첼시의 조세 무리뉴 감독은 나폴리 소속의 공격수 에딘손 카바니의 영입을 구단측에 요청했던 바 있다. 하지만 카바니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향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수아레스 쪽으로 방향을 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AS는 첼시가 수아레스에게 550만 유로(약 80억8600만원)의 연봉을 제시했다고 전했다. 수아레스가 리버풀에서 받은 연봉은 480만 유로(약 70억5700만원) 선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수아레스는 첼시와는 독특한(?) 인연이 있다. 지난 시즌 그는 첼시와의 경기 도중 첼시 수비수 브라니슬라프 이바노비치의 팔을 물어 뜯는 기행으로 10경기 출장 정지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