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E 스팟] 오렌지주스 제외 일제히 하락

입력 2013-07-04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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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3일(현지시간) 오렌지주스를 제외한 상품 가격이 일제히 하락했다.

7월 인도분 커피 가격은 오후 6시29분 현재 전일 대비 2.26% 급락한 파운드당 121.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올해 커피 공급이 수요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올해 브라질의 커피 원두 재배가 증가해 4년 연속 시장에 커피의 과잉공급이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에릭 시브리 마렉스스펙트론 농산물 선물 브로커 책임자는 “시장의 약세 전망은 변하지 않았다”면고 말했다.

설탕과 코코아, 면화 가격도 하락했다.

9월 인도분 설탕 가격은 전일 대비 0.73% 내린 파운드당 16.41센트에, 7월 인도분 코코아 가격은 전일 대비 1.09% 떨어진 t당 2170.00달러에 각각 거래되고 있다.

7월 인도분 면화 가격은 전일 대비 0.05% 하락한 파운드당 84.25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한편 오렌지주스 가격은 올랐다.

7월 인도분 오렌지주스 가격은 전일 대비 1.45% 상승한 t당 136.0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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