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배출량 표기 인증제품 1000개 돌파

입력 2013-07-04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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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온실가스 배출량을 표기한 인증제품이 1000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부는 제품의 생산에서 유통, 사용, 폐기에 이르기까지 발생한 온실가스를 이산화탄소로 환산해 표시한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이 1000개를 넘었다고 3일 밝혔다.

환경부는 소비자에게 온실가스 배출량을 알려 시장주도로 저탄소 소비문화를 확산시키려는 목적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공동으로 탄소성적표지제를 실시해왔다.

2009년 2월 제도 도입 이후 지난달 말 현재 137개 기업, 1022개 제품이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환경부는 인증제품 가운데 109개 제품을 뽑아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분석한 조사에서 매년 58만7000여t의 온실가스(이산화탄소)를 줄이는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8901만 그루가 매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의 양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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